국토교통부 인가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특성화 추진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총장 한상호) 항공정비학과가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최근 3년간 평균 취업률 88% 이상을 달성하며, 4년제 대학 평균 취업률보다 크게 상회함으로써,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국내 굴지의 항공사 항공정비를 비롯 항공기계 설계 및 연구개발 분야 등으로 진출함으로써 융합형 항공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극동대 항공정비학과가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의 메카로 부각되는 이유는 항공정비와 설계에 관한 공학적 지식과 국제적인 소양을 겸비한 융합형 항공정비 전문가를 양성해 내는 항공정비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이다.

항공정비학과는 ▶항공기 정비·설계 융합형 항공기술전문가 교육과정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 항공정비사 교육과정을 통해 국내외 민간항공사, 육해공군 및 산업체 등에서 요구하는 국제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극동대 항공정비학과는 201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응시자격 인가를 받았으며 올해 안에 강화된 국토교통부 규정에 따른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학과는 강의 및 실습 시설·기자재 추가 확보와 정비교육용 737 시뮬레이터, 경비행기/헬기 도입 등 항공정비 교육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다.

학생들의 실제적인 실무경험을 함양하기 위해서 민간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을 비롯 ▶공군본부 ▶공군군수사령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베셀 ▶고암에이스 등 항공정비 개발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현장견학과 인턴교육을 통한 항공정비 및 항공기 설계 실무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항공정비학과 학과장 한동주 교수는 "최근 청주공항에 거점을 둔 저비용항공사(LCC)가 설립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와 항공산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문적인 항공정비 인력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항공정비에 꿈과 목표가 있는 학생들이라면 우리 학과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이수하면서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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