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30일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9년 제2차 교통안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시와 충북지방경찰청, 흥덕·상당·청원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교통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교통안전 현안업무의 유기적인 정보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청주역 교차로~옥산교 간 도로 확장 공사에 따른 교통신호체계 조정 ▶고령 운전자 면허반납 우대 방안 제도 효율적 추진방안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중앙분리대 설치 추진 ▶불법 주정차 단속 확대 추진 협조 등이다.

또 교통약자 보호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청주시 안전속도 50·30 정책 추진에 따른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의 주제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2016년 구성된 교통안전실무협의회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 및 안전한 교통 환경조성 25건, 교통정체 해소 13건, 교통안전시설 설치 24건, 기타 홍보 13건 등을 협의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통문화지수 상승(인구 30만 이상 2017년도 24위 → 2018년도 13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전년 대비 46% 감소), 교통사고 발생 건수 줄이기 등에 큰 기여를 했다.

봉광수 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 간 상호 적극적인 협력으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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