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허수아비를 둘러보고 있다.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만든 허수아비를 둘러보고 있다.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제천시는 지난달 30일 청전동 솔방죽 생태공원에서 이상천 제천시장을 비롯한 관내 직능단체, 농업인, 소비자, 노인회, 어린이 등 시민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에게는 옛 추억을, 농업인에게는 응원을'이라는 주제로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제작한 허수아비는 일정기간 생태공원 내에 전시 후 벼 이삭이 달리는 8월 초에 논두렁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벼 조류피해 방지 역할을 하게된다.

이상천 시장은 "의림지뜰에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면서 시행착오와 당면한 어려움이 있지만 슬기롭게 해결해 농업인에게는 제값 받는 농업을 실현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친환경 쌀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허수아비를 만들고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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