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는 31일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정하웅, 이성기, 류광희 서장, 김옥숙 지계리부녀회장, 김규열매곡의용소방대장). / 영동소방서 제공
영동소방서는 31일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정하웅, 이성기, 류광희 서장, 김옥숙 지계리부녀회장, 김규열매곡의용소방대장). / 영동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31일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인명구조 활동에 기여한 지역주민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원 정하웅(50)·이성기(43), 심천면 지계리 부녀회(단체), 매곡전담의용소방대(단체)는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공적으로 표창장을 받았다.

한국수난안전협회 영동지구대원 정하웅씨는 지난 6월 심천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과 함께 실종자 합동수색을 실시해 구조자를 발견하는데 기여했다.

이성기씨는 지난달 영동읍 계산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초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지계리 부녀회는 지난 4월 심천면 산악사고 실종자 수색인력에 대한 급식지원 및 각종 물품지원으로 원활한 구조 활동을 도왔으며, 매곡의용소방대는 6월 매곡면 황악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실종자 2명을 신속히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하는데 기여했다.

류광희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과감히 현장 활동을 펼쳐준 모든 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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