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31일 오후 2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축제 추진위원과 행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축제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 만족도 조사 결과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가장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였고 '세종전국학생백일장'과 '기획공연'이 뒤를 이었다.

특히 '축제를 통해 지역문화를 알게 됐다'는 방문객 의견이 이어지면서 세종대왕 행차라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초정지역이 역사문화 관광지로써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김연승 관광정책과장은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는 명실상부 청주의 대표 축제"라며 "초정의 지역적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차별성을 지닌 축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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