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지난달 29일부터 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하계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캠프에서 배운 영어를 발표하고, 학생들의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 시청과 모범 학생에 대한 표창과 수료증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4박 5일 일정으로 지역 내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 음성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초·중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영어캠프는 도·농간 교육환경과 소득 격차로 인한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어 노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영어 교재를 활용해 몰입교육을 하고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업을 통해 실용 영어교육의 내실화와 글로벌 에티켓 등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즐겁게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되고 자신감을 가진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5∼9일까지 지역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키워드

#음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