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경보 발령 시 주요도로에서 살수차 운행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 경보 발령 시 관내 주요도로에서 살수차를 운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1시에도 폭염 경보가 발령돼 시는 살수차 16톤 1대, 8.5톤 1대 총 2대를 활용해 주요도로에 살수를 실시했다.

살수차는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4∼5회 가량 운행되고 있다.

시는 도로 살수작업으로 도로표면 복사열을 감소시켜 열섬화를 완화하고, 도로표면 변형발생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해용 안전총괄과장은 "도로에 물을 뿌리면 도로와 주변 온도를 2~3도 가량 낮출 수 있어 시민들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폭염 행동요령을 반드시 준수하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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