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임걸·장윤희 부부
류임걸·장윤희 부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증평농협 조합원인 류임걸·장윤희 부부가 '이달의 새농민'에 선정됐다.

5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괴산군 사리면의 30만㎡의 농지에서 30여년째 주작목으로 벼농사를 지으며 부농의 꿈을 일궜다

또 뜻이 있는 지역 100여개 농가와 힘을 합쳐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건실한 경영과 신영농기술 보급, 공동생산 및 부분별 책임운영을 통해 농업생산비용을 10% 이상 절감시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특히 농한기인 동절기에도 전문시설을 과감히 투자해 고품질 절임배추를 생산해 전국에 600여명의 충성고객을 확보하여 연간 6천여만원의 농가소득도 올리고 있다.

아울러 괴산군청과 협력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특허 받은 논아트 그림을 전국 14개 지역에 공급해 억대의 농외소득도 올리고 있다.

이밖에 군쌀전업농부회장, 농촌지도자회장, 마을영농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류임걸씨는 "주민분들의 온정과 격려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제가 받은 은혜를 고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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