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6천974건…전년보다 1.8% 증가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올해 상반기 충북에서 발생한 살인, 강도, 폭력 등 5대 범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해 보다 강력한 방범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발생 건수는 6천974건으로 전년 동기(6천848건)보다 1.8% 증가했다.

5대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경찰서는 청주 흥덕경찰서(1천548건)다. 청주 상당경찰서(1천144건), 청주 청원경찰서(1천312건), 충주경찰서(889건) 등의 순이다.

강도 사건 발생 건수는 21건으로 작년 동기(15건)보다 40% 늘었다.

절도 사건은 2천903건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2천570건보다 13% 증가했다.

강간 사건은 지난해 상반기(340건)보다 15.3% 감소한 288건 발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방범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해 범죄 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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