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가 관내 주요시설물(47개소)을 대상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자동차 번호체계(8자리) 개편으로 인한 시민 혼란을 방지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업데이트가 완료된 관공서·공동주택·대형쇼핑몰·민영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샘플 번호판을 활용,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4월부터 홍보 전단지 1만부를 제작해 차량번호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유관 기관 및 단체, 아파트, 대형쇼핑몰, 민영주차장, 기업 등에 배포했으며 옥외 읍·면·동 게시대 등에 홍보현수막을 게시했다. 또 공공기관 및 주요 관공서 출입관리시스템, 불법주정차 단속 카메라, 방법용 카메라 등 차량번호인식시스템 사용 시설물에 대한 개선책도 마련 중이다.

조일희 차량등록사업소장은 "이달 말까지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업데이트와 사전 테스트를 마치겠다"며 "새로운 체계가 불편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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