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부설 원격평생교육원(원장 임경화)이 운영하는 기술 및 공학 분야 '학점은행제 과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원격평생교육원은 민간 훈련기관에서 공급이 어려운 기술, 공학 분야의 이러닝(e-learning) 학점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설립 후 올해까지 컴퓨터, 메카트로닉스, 전자, 기계 등 기술공학 분야 전공 관련 24과목을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일반 재직자와 대학생 등 2천300여명이 참여했고 수료율은 76%에 이른다.

원격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학점은행제의 특징은 전액 무료이며 수강 시 강의노트 제공 등 한국기술교육대 전자도서관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인공지능' 과목을 이수한 김모씨는 "다른 평생교육원의 유료 강의와 비교했을 때 체계와 강의의 질이 뛰어났다"고 평가했다.

임경화 원장은 "학점은행제도가 '공부하지 않아도 쉽게 학점을 딸 수 있다'는 일명'학점 퍼주기'라는 오명을 벗고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학사관리가 필수"라면서 "우리 교육기관은 엄격한 교육 질 관리와 평가를 통해 학습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격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제 과정은 고교 졸업자나 동등 학력을 갖춘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올해 2학기 과정은 8월 20일 개강 예정이며, 교육과정은 학점은행제 홈페이지( https://bank.e-koreatech.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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