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평생학습관이 7일까지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17개 과목 3천70명 정원에 6천353명이 신청해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요리 부분인 카페 브런치 과목이 8.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정리수납, 척추자세교정, 옷 수선 및 홈패션, 남성 헤어커트 순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또한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주민의 삶터로 직접 찾아가는 '배달강좌'인 택견교실, 웃음치료, 하모니카, 메이크업도 인기리에 접수가 완료됐다.

합격자는 컴퓨터 자동 추첨을 통해 12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cheongju.go.kr)에 게시되며, 불합격자는 대기 순번을 개인 핸드폰으로 문자 전송한다.

합격자 교육비는 오는 16일까지 문자로 발송된 가상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해야 하며 기간 내 미납될 경우 다음 대기 순번 자에게 자동 승계된다.

미달과목에 대한 추가모집은 다음주 13일부터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습관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된 교육생에게 축하의 인사와 함께 하반기 교육과정 동안 시민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학습 분위기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