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교사 교사 연구원 참여 미래세대 도덕·윤리과 교육과정의 공론화

윤건영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장은 8일 청주교대 온샘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청주교대 제공
윤건영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장은 8일 청주교대 온샘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청주교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교육대학교에서 8일 '제30회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가 '미래 세대의 요구와 도덕·윤리과 교육과정' 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회장 윤건영·청주교육대학교 총장)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공교육 방향 모색과 교육의 목표·내용·방법의 새로운 접근 방법을 탐색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됐다.

윤건영 한국도덕윤리과교육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도덕·윤리교육에 대한 냉철한 성찰과 탐구를 통해 새로운 도덕·윤리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미래의 교육과정 개정을 대비하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정창우 서울대 인성교육연구센터장의 '미래지향적인 도덕과 교육의 설계와 실천', 오석종 풍납고 교장의 '미래 세대요구와 잠재적 교육과정의 도덕윤리적 활성화' 기조발표에 이어 총 38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전국의 초·중·고교 교사, 대학 교수,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 등 200여 명이 발표·토론에 참가해 미래 세대가 요구하는 도덕과 교육과정, 평화·통일교육의 방향, 민주시민교육, 인성교육 등에 대해 심층적인 성찰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대회는 크게 4분야로 나눠 나눠 섹별로 진행됐다.

1분과는 '미래 세대의 요구와 도덕과 교육과정', 2분과는 '미래 세대의 요구와 평화·통일교육', 3분과는 '미래 세대의 요구와 민주시민·인성교육', 4분과는 '미래 세대의 요구와 동·서양 윤리사상'을 주제로 다뤘다.

자유주제 세션과 학교 현장 교사의 수업 연구 발표에서는 도덕·윤리과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다양한 각도의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종합토론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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