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덕순)은 2일, 5일, 7일, 12일 총 4회에 걸쳐 음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9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학생 가족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 소통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삶을 바꾸고 존재를 깨우며 영혼을 살리는 코칭'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은 이유남(서울명신학교 교장)강사를 초청, 감정코칭을 통해 부모의 자기 성찰과 장애학생과의 공감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신장하며 장애학생에 대한 소통과 배려 중심의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는 "가족소통프로그램을 통해 감정을 코칭하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들을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덕순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감정코칭 방법과 가족 구성원 간 긍정적 상호작용의 촉진이 되어 가족 전반의 긴장 완화를 이루고 건강한 가족공동체가 형성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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