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이 13일 도로 살수를 지원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이 13일 도로 살수를 지원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구만섭 천안시 부시장이 13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8월부터 도로 살수를 지원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동남·서북 건설과에서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를 이용해 기온이 높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일 4∼5회 운행하며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

구 부시장은 무더위에도 고생하는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데에 고마움을 전하고 수분 섭취 등 건강관리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로 살수작업은 도로와 주변 온도를 2~3도가량 낮춰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도로표면 복사열을 감소시켜 도로표면 변형발생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

구 부시장은 "살수작업이 더위로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니 시민들께서도 살수차 운행에 따른 불편에 대해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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