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한국조폐공사는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8세에서 만 38세까지의 청년예술가들은 누구나 14일부터 9월 6일까지 참가신청할 수 있다.

조폐공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내달 17일 최종 참가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메일(contest@komsco.com)로 신청하면 된다.

조폐공사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 기회와 활동비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은 2개월간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컬러링 키트'에 적용될 두 개의 도안 작품을 디자인하게 된다.

조폐공사는 디자인을 제품에 반영해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품 판매 수익금의 일부와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발 심사기준은 창의성(소재 및 아이디어의 독창성), 작품성(작품의 구성 및 완성도), 진정성(프로젝트 참가에 대한 열정 및 의지) 등이다.

조폐공사 김대석 공공혁신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차원에서 대학 창업동아리와 청년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것"이라며 "젊은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