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영동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영동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명품 농·특산물을 홍보하며 도시민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영동군은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영동 농·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제철을 맞은 복숭아를 비롯한 과일과 영동의 대표 특산물인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행사기간 동안 선착순 반값 할인, 퀴즈 및 문화공연 등의 이벤트와 시식, 와인 시음 등을 진행한다.

주 판매상품인 복숭아(천중도)가 3kg 1만5천원선이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이지만, 과일의 고장 이미지를 집중 부각하며 전략적인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14일 열린 개점행사에서 고품질 과일, 와인 등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광주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영동군과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4일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력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 행사에는 김창호 영동부군수, 롯데백화점 광주점 박상영 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영동군 농·특산물의 지속적인 홍보와 판매를 위해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영동군은 광주 특별전을 계기로 최근 경기침체와 과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적극적인 신규시장 개척과 판로확대를 위한 도시민 대상 농·특산물 직거래행사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기로 했다.

오는 19~20일 서울교통공사 영동 우수농산물 특판전(잠실역·왕십역), 21일 영동 복숭아 축제한마당(하나로클럽 울산점), 24~25일 한국마사회 오픈마켓(렛츠런파크서울) 등 이달 말까지 서울, 울산 등지에서 영동과일을 알릴 수 있는 5개의 다양한 판매행사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과일 수확기를 맞아 농산물 판로 확대와 군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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