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필식, 민간위원장 김기경)가 위생 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을 찾아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하고 세탁을 도왔다.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15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여름이불세트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 계층을 찾아 새 이불을 전하고, 기존 이불은 금산군 동그라미빨래방에서 세탁 서비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시원한 여름이불세트 지원 사업은 동백장례식장(대표 장용선)에서 군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하며 이뤄졌다.

김기경 위원장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무더운 여름에도 두꺼운 이불을 덮고 주무시는 분들을 보며 안타까웠다"며 "얇고 시원한 이불로 폭염에도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필식 군북면장은 "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 지속될 폭염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서비스 연계와 폭염 대비 건강수칙 안내 등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