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 디자인 입고 지역경제 살린다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홍성읍 조양로에 홍성의 역사인물을 모티브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상징적인 가로경관을 형성하고 구도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특색있는 명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마중물사업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천년홍주 조양문 거리개선사업'과 지중화사업을 연계해 조양문에서 장군상 오거리 구간에 있는 버스승강장, 배전함 등에 홍성 역사인물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한다.

이번 사업이 진행되는 조양로는 매년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열리고 홍주성천년여행길, 천주교 순례길 등이 있어 관광객 및 지역주민 등의 유동 인구가 많은데다 홍주읍성, 홍주성역사관, 홍주의사총 등 홍성군의 대표 관광자원이 인접해 있어 장소성이 있는 거리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양로에 홍성군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노후화된 가로경관을 개선해 관광객 유치 촉진 및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공공디자인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 및 공공디자인사업의 활성화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거리환경 여건을 개선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홍성군만의 아름답고 특색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홍성군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