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보람동에 건립하는 세종세무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착공하였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보람동(3-2생활권)에 총사업비 326억 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7천673㎡, 연면적 1만1천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의 세종세무서를 건립할 계획이며, 지난 2017년 건립계획을 수립, 설계공모 및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왔다.

□세종세무서는 행복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세종 시민과 기업인의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공공건축물의 바람직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층수를 최소로 낮추고 한 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하는 등 접근이 용이하고 부서 간의 확장과 유연한 평면 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아울러, 대지 전체를 활용하여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공공청사보다 근린공원으로도 경험 가능한 공간으로 건립 할 계획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종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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