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시계획위원회가 강저1지구 토지주들의 요구에 따라 주민 입안방식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용지는 이마트 제천점 인근으로, 복합영화관이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강저1지구 토지주 7~8명과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대형영화관 체인점은 이 토지(2만㎡)를 매입해 영화관을 건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7만㎡ 규모의 강저1지구는 앞으로 5층 이하 공동주택이나 상가도 지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 2015년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이 지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완화했었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에서 이 지역의 경우 철도시설이 인접해 공공주택 용지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아파트 이외에 다른 개발행위를 허용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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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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