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면(면장 남원식)은 8월 말까지 관내 공동주택 33개소를 방문, 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에 대해 위기가정 신고를 당부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6일 대소면에 따르면 이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웃과 왕래가 없는 아파트, 빌라와 같은 곳은 발굴이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근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 원룸 부자 사건, 새터민 모자 사망 사건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정이 뒤늦게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례가 끊이지 않자 8월 집중적으로 아파트 주 출입구에 홍보문을 부착하고 관리사무소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개별적 상담을 통해 공적·민간자원 연계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식 대소면장은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음성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도 이웃에 관심을 갖고, 위기에 처한 이웃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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