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확장적 재정지출을 위한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한다.

목표액은 2019년 예산현액 2조8천566억 원 중 2조5천768억원(90%)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정부 추경에 반영된 국비보조사업을 추가경정예산 전에 선 집행 하고 시설비 2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중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모니터링을 통해 원활한 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 및 이월·불용액 최소화 등을 위해 사전행정 절차 및 보상협의 신속 추진으로 내실 있는 재정집행 방안도 마련한다.

이원옥 예산과장은 "올 하반기는 대내외 경제여건 상 공공부문의 확장적인 재정지출 기조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방재정집행 목표액 달성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