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시행하는 '2019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 공모에 관내 주민사업체 5곳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뽑힌 주민사업체는 ▶뭐하농(체험) ▶가을농원(체험) ▶수옥정사람들(식음) ▶괴산그곳에가면(숙박) ▶산막이옛길협동조합(식음) 등 5곳이다.

특히, 청년주민사업체 '뭐하농'은 전국 유일하게 서류전형만으로 합격할 정도로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한 관내 총 19개 사업체(142명) 중 PD 발표 및 서면평가, PD 의견서 작성, 현장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5개 사업체가 선정됐다.

앞으로 5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는 2019년 사업계획 수립, 2020년 성공 창업, 2021년 홍보·마케팅, 안정성장 등을 위한 컨설팅을 받고,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새로운 방식의 지역관광발전 사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지원 금액은 최대 5년간 6억원이다.

주민사업체의 능동적인 사업 참여, 관광두레 PD와의 협조체제 구축, 구체적 성과 창출 정도 및 각 단계별 활동수준과 지침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창업과 활동면에서 우수한 주민사업체는 예비 으뜸두레, 으뜸두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한 추가 지원과 함께 자부담금 면제도 가능하다. 또한 전국대회, 크라우드 펀딩, 대학생 서포터즈 등 홍보마케팅 참여를 통해 전국 관광두레 네트워크를 활용한 역량강화의 기회도 주어진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주민사업체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자발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관광사업체로 육성하고, 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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