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오는 9월 1일부터 탐방객에게 도시락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의 편의와 일회용품 줄이기, 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도시락 서비스를 기획하였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하여 도시락을 구성할 계획이다.

도시락 주문은 카카오톡에서 '계룡산 내 도시락을 부탁해'를 검색한 뒤 친구를 맺어 채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메뉴는 3가지로 공주알밤 소불고기, 공주알밤 제육, 공주알밤 제육덮밥으로 주문한 도시락 인수와 반납지점은 동학사 탐방안내소와 천정 탐방지원센터 2곳에서 진행되며 도시락 이용요금은 1개당 7천원이고, 하루 전 오후 3시까지 3인분 이상 주문하고 해당금액은 지정하는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윤지호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계룡산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는 용기, 수저 등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으로 만들어져, 쓰레기 발생이 없어 좀 더 깨끗한 국립공원을 만들 수 있고, 탐방객의 편의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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