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산란기 맞아 돌발병충해 증가 예방

보은군이 최근 지속된 폭염과 곤충들의 산란시기가 맞물려 돌발병해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과수 긴급 병해충 방제지원에 나섰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최근 지속된 폭염과 곤충들의 산란시기가 맞물려 돌발병해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해 과수 긴급 병해충 방제지원에 나섰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보은군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곤충들의 산란시기가 맞물리면서 돌발병해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과수 긴급 병해충 방제지원에 나섰다.

보은군은 해충을 적기에 방제하고 피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과수농가 573호 538ha에 4천만원을 투입해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방제작업을 26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다.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은 성충과 약충이 농작물의 즙을 빨아 먹어 피해를 주는 생태계교란 농업해충으로, 나무를 말라 죽게 해 정상적인 생장에 큰 지장을 일으키며, 과실과 잎에 그을음병을 유발해 생육과 과실의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보은군 관계자는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과실생산을 위해 사전방제에 주력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공급된 약제를 반드시 지정된 시기에 지침에 맞게 살포해 돌발병해충 방제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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