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고추직판장에서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이종의)가 29일 개막, 4일동안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고추직판장에서 괴산청결고추를 6kg(10근)에 1만원을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종의 회장은 "괴산청결고추를 믿고 구입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행사장 내 직판장에서 판매되는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6kg(10근)에 1만원을 할인 판매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생산자협의회, 농협, 공무원 등으로 품질 검사단을 구성해 각 읍·면별로 엄격한 품질 검사를 완료, 소비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축제기간 중 고추축제 판매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건고추는 괴산군수가 보증하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가 별도로 부착된다.

이와함께 축제장에서 구입한 고추는 바로 빻아서 가져갈 수 있도록 고추방앗간도 운영된다.

지난 22일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이번 괴산고추축제 때 판매할 세척 건고추 가격을 지난해 보다 5천원(28%↓) 내린 600g당 1만3천원(꼭지 제거는 1만5천원)으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고추가격을 할인키로 결정한 만큼 축제 현장에서 600g당 1만2천원(꼭지 제거는 1만4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괴산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괴산고추축제 현장에서 괴산사랑상품권을 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즉, 괴산사랑상품권을 먼저 산 뒤 괴산청결고추를 구입하면 6%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축제기간에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괴산지역 내 모든 상가에서 통용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괴산고추축제에서 전국 최고의 고품질 괴산청결고추를 대폭 할인된 가격에 장만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축제는 꽃가마·꽃상여 행렬 재현 행사 등 잊혀져가는 전통을 살리기 위한 의미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를 만끽해 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9괴산고추축제는 29일 개막, 내달 1일까지 4일동안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인석/괴산

<사진설명>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이종의)가 29일 개막, 4일동안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기간 중 고추직판장에서 괴산청결고추를 6kg(10근)에 1만원을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은 지난해 고추축제 기간에 운영된 고추판매장 모습/괴산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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