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업계 관심 쏠려… 특허 등록

아세아시멘트 전경
아세아시멘트 전경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에 생산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가 에너지 저감형 저분말도 슬래그를 활용한 '매스콘크리트용 저발열 시멘트 결합재'를 개발해 동종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세아시멘트가 개발한 결합제는 국내 특허로 등록됐다.

28일 아세아시멘트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결합재는 2천300~3천200cm2/g의 저분말도 슬래그를 혼화재료로 적용해 수화열 저감에 유리하도록 했다.

기존 매스콘크리트에서 플라이애시의 사용에 따른 품질 변동 문제를 개선하는데고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결합제는 산업부산물인 저분말도 슬래그의 적용에 의해 경제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분쇄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아세아시멘트 관계자는 "최근 품질변동이 심한 플라이애시는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며"이에 실무를 고려한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재료설계를 위해 저분말도 슬래그의 활용 확대와 규정 확립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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