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다움 1호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작한 네일아트 작품 전시

네일아트 자기계발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네일아트 자기계발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미원)은 오는 31일까지 청다움 1호점(쌍용동)에서 자기계발 프로그램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6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네일아트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참석해 제작한 네일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네일아트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전시회를 방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접 손톱의 모양을 잡고, 매니큐어를 발라주는 등 전시회 방문자를 위한 네일아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천안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한 기술을 실물경제체험인 '뻔뻔비즈'직업체험활동과 연계해 네일아트 작품 완성과 판매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일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김소희는 "네일아트 수업을 들으며 재밌었고, 점점 실력이 늘면서 자신감도 생겼다"며, "배우면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원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새로운 진로 체험의 기회로 삼아,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 자립지원, 문화체험, 무료 건강검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전화(1388/041-415-1318)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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