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 일본 수출규제 규탄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 일본 수출규제 규탄
  • 최현구 기자
  • 승인 2019.08.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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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 등 6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는 29일 독립운동의 성지라 일컬어지는 홍성군 결성면 만해 한용운 생가지에서 일본 수출규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016년 창립된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협의회는 만해 한용운 선사의 족적과 관련이 있는 충남 홍성군, 강원도 인제군, 속초시, 고성군, 서울 서대문구, 성북구 등 총 6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협의회 회장도시를 맡고 있는 홍성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만해 한용운 탄생 140주년이 되는 날이자 일본에 주권을 빼앗긴 경술국치일인 29일을 맞아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협의회 총기 총회를 가졌다.

총회 종료 후 이 날 참석한 만해한용운 지방정부 행정협의회 5개 지방자치단체장이 여야를 막론하고 합심해 일본 수출규제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만해한용운 지방정부 행정협의회는 일본 아베 정권의 과거사 반성 거부와 수출규제 조치를 강력히 규탄했다.

특히 만해 한용운 선사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으로 미래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선행 되어야 할 과거 청산과 정치, 경제적 자유와 협력을 일본에 강력히 요구했으며 강제 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배상 집행,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일본 정부가 지속적으로 경제 보복에 나설 경우 협의회가 주관해 시군구민을 대상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과 일본여행 자체운동을 강력 전개해 나갈 것이라 엄중히 경고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홍성군은 홍주의병 활동을 시작으로 인구대비 독립운동가 최대 배출 지역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립만세운동과 횃불만세운동, 파리장서운동 등 3종류의 운동이 전개된 항일 독립운동의 최대 성지"라며 "그 분들의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지금 마주하게 된 국난 극복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 행정협의회는 만해 한용운 유적지 순례길 운영, 광복 71주년 만해로드 운영,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개 등 활발한 기념사업을 전개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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