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의 4계절을 기록하는 영상콘텐츠를 구축하여 유적지구의 기록보존과 함께 각종 홍보매체를 통한 영상 활용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절변화에 따른 유적의 입체적인 기록을 위해 스틸사진, 동영상, 파노라마 등 다양한 촬영기법과 무인항공기를 함께 활용하여 체계적이고 생생한 기록보존의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영상기록이라는 점에서 방송미디어 제공에 손색없는 초고해상도(UHD이상)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여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영상콘텐츠 구축은 유적 주요장소에서 고해상도의 스틸사진을 촬영하고 공중에서 유적을 내려다보며 다양한 각도와 구도로 동영상도 촬영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지점의 지상과 공중에서 유적전경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360도) 파노라마 영상도 함께 진행하여 일반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유적의 전경 및 주요지점을 계절별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는 언제, 어디서, 누구나 손쉽게 센터 홈페이지를 통하여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축하고 있다.(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 : http://www.baekje-heritage.or.kr/)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계절변화에 따른 유적의 아름다운 모습뿐만 아니라 유적마다 다양한 위치와 방향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료를 구축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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