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을 기념해 2019 충청남도 시·군 초청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서산시 전용구장에서 오는 4일 개최된다.

서산시그라운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산시 전용구장의 개장을 기념해 충남 15개 시·군 동호인들을 초청해 함께 준공을 축하하고 동호인들 간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완공된 그라운드골프장은 갈산동 61-9에 위치했으며, 총면적 4천837㎡로 국비 1억 8천만원에 시비 4억 2천만원 총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해 12월에 착공해 7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9년 6월 준공했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시에 그라운드골프장이 개장함에 따라 동호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그라운드골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활체육분야에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로 그라운드 골프 전용 클럽 하나만 있으면 참여가 가능해 경제적 부담이 적고, 규칙도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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