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2일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인터넷 도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성인보다 10대 청소년의 도박 확산속도가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장병들의 인터넷 도박 예방을 위해 옥천군청소년복지상담센터가 진행했다.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4월12일 군인 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교육을 한차례 실시했다.

이 센터는 상반기 군부대외에도 총9회에 걸쳐 청산고등학교 외 1개소 학생 150명, 옥천지역아동센터 외 6개소 유관기관 청소년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인터넷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정지승 옥천군 평생학습원장은 "청소년과 군인들의 도박중독 관련문제가 심각하고 2차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박의 위험성과 주변 도박에 대처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여 건강한 청소년시기를 지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