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씨가 지역 처음으로 벼베기를 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씨가 지역 처음으로 벼베기를 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에서 본격적인 벼베기가 시작됐다.

상촌면 하도대리 남기생씨는 조생종 운광벼 1.5ha의 농지에서 지난달 31일부터 지역 처음으로 벼베기를 진행했다.

영동 지역에서는 조생종 품종부터 벼베기가 시작돼 보급종 품종인 삼광벼, 추청벼는 10월중순까지 수확한다.

운광벼는 조생종 품종으로 조생종 중 밥맛이 가장 뛰어나며 수량도 높은 우수품종으로 추석 차례상에 올릴 귀한 밥이 될 예정이다.

남기생 씨는 "매년 조생종 벼로 추석용 쌀을 수확했었는데 올해는 추석이 빨라 이앙부터 조금 더 서둘렀다"며 "일찍 서두르다 보니 저온피해가 우려되었으나 다행히 날씨가 잘 도와줘서 예정대로 품질 좋은 쌀을 수확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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