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 청년포럼(회장 양천석)은 지난 3일 금산군청을 방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라면 100박스를 기탁했다.

금산군에 거주하는 45명의 젊은 일꾼으로 구성된 청년포럼은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을 꾸준히 후원해 오고 있다.

양천석 회장은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명절이 다가올수록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며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물품들이 큰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청년포럼이 있어서 금산의 미래가 무척 든든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군민 모두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라면은 읍면사무소에 배부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는 금산청년포럼 회원들이 저소득 독거노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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