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들이 기부한 라면 720개, 소외된 이웃 위해 백석동에 기탁

백석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부녀회가 지난 4일 라면 720개를 백석동에 기탁했다./천안시 제공
백석동 브라운스톤 아파트 부녀회가 지난 4일 라면 720개를 백석동에 기탁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백석동(동장 이승우)은 지난 4일 관내 브라운스톤 아파트 부녀회 주관으로 라면 기부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기부 박스를 아파트 동별로 비치해 브라운스톤 아파트 입주민들 모두가 함께 라면 기부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지난 행사 동안 모아진 라면은 720개로, 브라운스톤 아파트 부녀회는 기부받은 라면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이날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백석 브라운스톤 아파트 부녀회원들은 "이런 작은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를 통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백석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신 백석동 브라운스톤 부녀회는 물론 입주민 모든 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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