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개장 10주년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 개장 10주년
  • 신동빈 기자
  • 승인 2019.09.0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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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상사화 은은한 가을정취 즐기기 제격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 대표 힐링 휴양지로 자리매김한 증평 좌구산자연휴양림이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숲속의 집, 황토방 등 기본 숙박시설로 지난 2009년 첫 발을 내딛은 휴양림은 10년간 천문대, 캠핑공원, 썰매장, 명상 구름다리, 가상증강현실체험장 등 체험시설을 확충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10동과 황토방 5동, 별무리하우스 12동, 병영하우스 4동으로 이뤄져 있다.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 한 상태로 휴양림을 조성, 숲 속에서의 힐링을 즐길 수 있을뿐더러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좋다는 해발 400m 높이에 위치해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강점으로 지난해 5만5천여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다양한 체험시설도 눈길을 끈다. 건강상담실, 물치유실, 휴테라피실, 자연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명상의 집에는 매년 3만여 명의 체험객이 다녀갔다. 이곳은 좌구산에서 생산되는 꽃을 이용해 만든 차를 마시며 각종 체험을 진행, 진정한 의미의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78m 짚라인과, 숲속모험시설 등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또 좌구산 천문대에서 진행하는 국내 최대 굴절망원경(356㎜) 체험행사도 인기다. 이곳은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지난 6월 개장한 가상증강현실 체험장에서 VR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겨울철 한시 개장하는 83m 길이 눈썰매장은 전국 관광객을 끌어 모으는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 2017년 6월 완공된 명상구름다리(길이 230m·높이 50m)는 휴양림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고 삼가저수지 등 생태공원 주변을 잇는 산책로 5곳은 명품길로 사랑받고 있다.

황인수 증평군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좌구산이지만 특히 가을정취가 남다르다"며 "4㎞ 단풍나뭇길과 40만 본의 상사화 조성지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실 있는 휴양림 운영으로 도내 휴양림 1년 가동율(75%) 1등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가족과 함께 좌구산을 찾아 자연에서의 하루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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