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제외 전시실 야외정원 개방

박석호 탄생 100주년 완전한 미완 전에 전시된 박석호 화백.
박석호 탄생 100주년 완전한 미완 전에 전시된 박석호 화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충북문화관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북을 찾는 귀성객 및 성묘객들의 관람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13일을 제외한 12일과 14일은 정상 개관한다.

충북문화관은 추석 연휴기간 전시실 및 야외정원을 개방하고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숲속갤러리에서는 2019 충북문화관 기획전 '옥천출신 박석호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완전한 미완'전을 관람할 수 있다.

박석호 작 정물화
박석호 작 정물화

이번 전시는 충북에 연고를 둔 작고작가 조명전으로 대중들에게 제대로 각인되지 못하고 잊힌 작가의 작품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미술사적 가치를 발견해 보는 전시이다. 특히 175점의 미발표 유작을 통해 작가의 정신적 흐름과 미적 고뇌를 살펴봄으로써 작가의 삶과 예술태도를 진지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충북문화관이 도심 속 문화예술 쉼터 기능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 도민의 생활 속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융복합적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민과의 소통의 기회를 넓힐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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