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 전후 재난안전과 등

진천군이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사무관을 포함한 대대적인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공직사회가 크게 술렁이고 있다.

군은 다음달 충북도 인사가 발표되면 곧바로 사무관 4명을 포함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신설부서인 재난안전관리과와 시설관리사업소를 비롯해 산림조합장 출마로 지난달 명퇴한 이상구 경영유통과장, 지난 20일 공로연수를 신청한 김재식 광혜원면장 등 총 4명의 사무관 승진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알려져 승진 후보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직렬을 둘러싸고 논란이 됐던 재난안전관리과장 보직은 업무의 특성과 기술직 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토목직에서 승진 임용하는 것으로 의회와 교통정리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사무관 승진 후보자는 재난안전관리과장의 경우 ㄱ모담당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으며 경영유통과장은 ㅂ모 담당과 ㅇ모담당 등 농업·산림·원예직 등 3명이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직에 배정된 나머지 두자리는 지난달 승진시험을 치른 행정과 ㅈ모담당과 사회경제과 ㅂ담당 가운데 1명과 ㅈ모 담당의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인사 관계자는 “다음달 충북도 인사가 단행되는 대로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4명의 사무관 승진 인사로 상당수의 자리가 수직 또는 수평 이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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