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 매월 10만원씩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연화마을 천천클럽(회장 윤주성)이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를 지원해 고마움을 사고 있다.

천천클럽은 10일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생계비 지원 협약을 맺고 1년간 홀몸노인과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저소득 7가정에게 매월 10만원씩 총 840만원의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천천클럽은 1998년 5월 발족한 비영리 사회단체로 회원들이 1천원씩 기금을 모아 노약자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펼치고 있는 시민모임이다.

윤주성 천천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을 모아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저소득 가정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밝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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