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부터 생후 6개월~만12세 대상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금산군은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 말까지 2019~2020 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예년에 비해 접종 시기가 지연된 이유는 WHO 백신주 발표 지연 및 균주 변경에 따른 것이라고 금산군보건소는 설명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로 2007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2019년 8월 31일까지 출생아가 해당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전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맞는 어린이(2019년 3월 31일부터 만9세까지)는 오는 17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이전 인플루엔자 접종력이 2회 이상 있는 어린이의 경우 오는 10월 15일부터 1회 접종을 지원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예방접종을 권장함에 따라 생후 6개월이 경과한 이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과거 인플루엔자 접종 이력에 따라 예방접종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한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접종 대상 어린이는 예방접종 수첩을 지참하고 전국 어린이 인플루엔자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금산지역 어린이 위탁의료기관은 금산중앙의원, 우리소아과의원 2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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