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외지인에 편의성 제공

제천시가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역전교차로∼북부로 사거리)와 청전대로 일대의 도로표지판을 도로명 표지로 새롭게 정비해 환경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역전교차로∼북부로 사거리)와 청전대로 일대의 도로표지판을 도로명 표지로 새롭게 정비해 환경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중심도로인 의림대로(역전교차로∼북부로 사거리)와 청전대로 일대의 도로표지판을 도로명 표지로 새롭게 정비해 환경개선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시내 주요 도로를 시작으로 노후 도로표지판 정비를 연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제일 먼저 차량소통이 빈번한 시민탑 오거리에 설치된 노후 표지판 3개를 전면 교체했다.

지난달에는 음악영화제를 찾는 외지 관광객 및 추석 명절 귀성객을 위해 시내 중심도로인 의림·청전대로 주변의 21개 표지판도 정비했다.

이번 도로표지판 정비사업은 행정구역명, 지명 및 시설물명을 안내하는 도로표지에서 도로명을 중심으로 한 표지판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물론 제천지역을 처음 방문한 외지인들이 손쉽게 운전할 수 있게 됐으며, 도로명 주소를 이용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잦은 보수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던 노후 도로표지판을 도로명 표지로 정비해 한층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에는 내토로와 용두대로를 중심으로 도로표지판을 바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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