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팩·폐전지 등 수거… 화장·장바구니 교환

청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재활용품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재활용품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오는 11월까지 재활용품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각종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는 폐형광등과 폐전지 등을 수거해 토양과 수질오염을 막고 일반 종이팩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에서는 연중 종이팩 및 폐전지 화장지 교환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종이팩(2㎏)과 폐전지를 모아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화장지와 장바구니로 교환할 수 있다.

정일봉 자원정책과장은 "올해 시는 폐전지 46t, 폐형광등 200t, 종이팩 48t 수거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 재활용률을 제고하는데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이팩 교환 시 제공되는 장바구니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종이팩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 의식 향상 및 회수량 증대를 위해 지원하는 물품으로 물량소진 때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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