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 안병호, 그림 멍석 김문태

미안해 / 마당 안병호

사람들에게 매일 술 사 주는
돈은 가족 생활비였고
자주 밥 사 주는 돈은
아이들 학원비였습니다
가난을 벗어나지 못했던 이유는
내 오지랖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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