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CCTV비상벨과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연동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완료하고 시민안전망 확보에 나섰다.

CCTV비상벨은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공원 등 112개소에 설치돼 위급 시 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장치다.

재난예경보시스템은 농촌마을과 휴양림, 유원지 및 13개 행정복지센터 등 29개 소에 스피커를 설치해 재난발생시 시민들에게 방송을 한다.

시는 CCTV비상벨과 재난예경보의 연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CCTV통합관제센터에 중계장비를 설치해 두개의 시스템을 연계했다.

또 아날로그 구형CCTV 비상벨 49개를 IP신형으로 교체해 재난방송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이번 연동프로그램 개발로 초등학교나 공원 등 생활권에 설치된 CCTV비상벨 스피커로 재난방송이 전파돼 시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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