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7일 오후 대전역 지하철역사에 있는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에 '청춘 카운슬링센터'를 개소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7일 오후 대전역 지하철역사에 있는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에 '청춘 카운슬링센터'를 개소했다.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17일 오후 대전역 지하철역사에 있는 청년공간인 청춘나들목에 '청춘 카운슬링센터'를 개소했다.

청춘나들목 청춘 카운슬링센터에선 학업과 취업, 소통, 관계 등으로 힘들거나 자기계발 및 탐색을 통해 자기성장을 원하는 청년 등 만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책임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청년들에게 개인상담, 집단 프로그램, 심리검사,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한다. 모든 비용은 무료며 상담과 심리검사 내용은 비밀이 보장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청춘광장 홈페이지 '청춘카운슬링'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센터는 청년들이 직접제안한 정책과제로 올 예산에 반영돼 추진되는 것이다. 시는 12월 까지 시범운영을 해본 뒤 성과를 분석해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취업하기위해 고민하는 청년들이 많다"며 "청춘 카운슬링센터를 청년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세상에 나아갈 용기가 되어 주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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