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동광초등학교가 지난 9월 18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교내 독서 골든벨 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독서 골든벨 대회는 즐거운 책 읽기 문화를 확산하고, 좋은 책을 통해 바른 인성을 형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특히 1학기부터 온책읽기 활동을 통해 모든 학생들의 책 읽는 습관을 기르고 학년별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학년별로 특색있게 운영되어 왔으며, 독서 골든벨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신나고 즐거운 독서생활을 실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김서윤 어린이(1학년)는 "평소에 책읽기를 즐겨 읽는데 독서 골든벨 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책을 더 열심히 읽었다"며 "친구들과 같이 서로 문제를 내며 푸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골든벨 대회도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장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책을 통한 간접 경험과 내적 성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러한 다양한 독서 행사가 아이들의 내적성장을 돕고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르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