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제조·정비·물류·방산·군수 등 전문가 구성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0일 제5기 충북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0일 제5기 충북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서울 한 호텔에서 제5기 충북항공산업정책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항공산업정책자문단은 2011년 충북도가 MRO산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구성돼 기업유치, 산업구성, 단지조성, 산업생태계 구축, 중앙정부 사업 아이디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5기 자문위원은 항공제조, 정비, 물류, 방산, 군수 등 각 분야 전문가 27명으로 이뤄졌다.

위촉식에 이어 전형식 청장 주재로 이루어진 세미나에서는 청주에어로폴리스 추진상황에 대한 윤치호 투자유치부장의 발표, 청주공항 연계 에어로폴리스 항공물류 활성화 방안, 에어로폴리스 3지구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방안 등 에어로폴리스의 발전방안을 토론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자리에서 "에어로폴리스 2지구를 중심으로 16개 항공 및 물류기업이 입지의향을 밝히고 있고, 에어로-K의 모기지 항공사 설립과 취항이 가시화돼 에어로폴리스 3지구가 국내 항공우주산업 거점이자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경제자유구역으로 위상을 정립할 기회가 왔다"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투자유치활동을 당부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에어로폴리스 1지구 활용이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2지구 조성 및 청주공항 발전전망과 연계해 항공 및 연관기업들의 입지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에어로폴리스 3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정책자문위원의 역할이 한층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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