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소리 기자] 23일 충북은 17호 태풍 '타파(TAPAH)'의 영향권에 들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충북은 비가 내리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특히 최대 순간풍속 초속 15~3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농작물 피해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충북의 예상 강수량은 20∼70㎜. 충북 남부에는 100㎜ 이상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등에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전날 오후 6시를 기해 충북 전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