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와 한국교통대학교가 협력해 매년 진행해온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의 참여율이 크게 늘고 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5주 동안 운영중인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에 지난해 39명에서 두배 이상 증가한 82명이 참가했다.

시는 교통대 흡연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일산화탄소 측정과 소변검사를 실시하고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서약과 금연등록, 개인별 맞춤형 금연 상담 등을 실시해 오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10회 이상 참여하고 금연 성공자로 확인된 학생에게는 교통대학교에서 2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충주시는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했을 시 전통시장 상품권 5만 원을 지급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대학교 외에도 지역 내 기업체인 'KUM'을 방문해 1대 1 맞춤형 금연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희망하는 사업장을 모집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서비스에 관련한 문의사항은 금연상담실(☎850-352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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